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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책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이헌주 이기적인사람 대처하기

by 달려라 디오맨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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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훨씬 많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좋은 사람은 아니다.
고의는 아니지만
상대에게 항상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어떤 이는
시기와 질투, 이기심에 사로잡혀
고의로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거나 무례하게 대한다.

심지어 남을 이용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처럼 삶에는 아주 좋은 관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도 있다.

어떤 인간관계에서든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그런데 이를 잘 아는 사람도
왜 그렇게 하지 못할까?

무엇보다 나와 상대의 성격 구조,
그리고 관계 역학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것이 이유인 경우가 많다.

만약 당신이 유난히 인간관계에서
단호하지 못하다면,
자꾸 손해를 입으면서도
착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면,
가장 먼저 자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당신을 힘들게 만드는 사람의
패턴과 역동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울타리를 구축한다.

 

1. 자기 이해 

인간관계에서 내면의 목소리를
밖으로 내지 못하는 착한 사람들이 있다.
이 유형이 참고해야 할 것이
바로 착한 아이 콤플렉스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형성된다

      첫째, 오랜 시간 이어져온 무의식적인 ‘압박감’이다.
      둘째, 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을 때
어김없이 쏟아졌던 ‘비난’이다.
      셋째, 높은 ‘관계성’이다. 

 

압박감

부모는 어린아이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부모의 수용과 이해는 
아이가 자율성을 갖고 
자신의 욕구와 열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한다.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자신의 욕구나 감정이 부정적이라도 할지라도 
표현할 수 있다. 
어떤 표현을 하든지 
부모가 받아줄 거라 믿기 때문이다.
 

비난

하지만 아이의 욕구나 감정 표현을
수용하지 않는 부모도 있다.
그런 부모와 사는 아이는
잘못 표현했다가는
부모에게 엄청나게 비난받거나
심지어 버림받을 수 있다고까지 느낄 것이다.
따라서 속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비난이 전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비난은
누군가가 그 사람의 약점을 부각시켜
반복 재생산한 메아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상에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유 없이 비난과 악담을 하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이유 없이 비난당한 사람은 잘못이 없다.
비난한 사람이 잘못한 것이다 

비난의 메아리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그 목소리가 틀렸다고
반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난 메아리에 정면으로 맞서
그 목소리가 타당하지 않다고 하라.

그리고 남의 부탁을 때로는 거절해도 된다.
그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신을 챙기는 행동이다.

 



관계성

과거에 그런 억울함을 경험했다면
이제 스스로를 보듬으며 말해주자.
  “충분히 화날 만한 상황이었어.” 




 

2. 타인 이해 

당신이 관계 욕구가 큰 사람이라면
관계 욕구가 작은 사람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더 좋은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스트의 가장 큰 문제는 
관계적 방식이 매우 착취적이라는 것이다. 
나르시시스트는 겉으로 화려하고
크게 성공했으며 매력적으로 보이기에
주위에 사람들이 모인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의 인간관계 방식은
마치 흡혈귀와 같다.
나르시시스트는 다른 사람의 자기애를,
에너지를 모두 빨아들여서
자신을 부풀리고 더욱 커 보이게 한다.
그럼으로써 상대는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
 


당신 주위에
나르시시스트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점검해보라.
  ● 왠지 그 사람하고 있으면
그 사람의 무대에 선 들러리가 되어버리는가?
  ● 더 나아가 그 사람과 만나면
에너지를 뺏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
  ● 그 사람은 화려한 언변으로
끊임없이 이야기하지만
듣다 보면 지루하고 심지어 화가 나지 않는가? 
 
나르시시스트는 
자기애가 많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다. 
겉으로는 자존감이 매우 높아 보이지만,
사실 자존감이 매우 취약하다. 

수치심은 모멸감을, 모멸감은 분노를 토해낸다.
가장 아픈 부분이 노출되어서다.
나르시시스트는 겉보기에는
정서가 굉장히 발달하고 유쾌한 것 같지만
자아가 단단하지 않기에
깊은 심층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죄책감, 슬픔, 수치심과 같은 아픈 감정 말이다. 
 

집착형

주변까지 힘들게 하는
집착형의 핵심 감정은 불안이다.
불안하면 누군가를 붙들려고 한다.
잡힌 사람은 숨이 턱 막힌다.
불안은 타인에게로 전이되는데,
상대는 조이는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고
경직되기 마련이며 삶의 자율성이 사라진다 
 
 

소시오패스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때 
이 사람이야말로 내가 찾던 그 사람’이라는 반응이다. 천생연분이냐고? 오히려 반대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그때부터 여러 부탁을 계속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득을 챙기기 시작한다.
먹잇감을 발견한 것이다.
이 유형이 소시오패스와 매우 가깝다 

무언가를 빼앗고 나서
죄책감보다 승리감을 느낀다 
자신이 남보다 우세하고 강하다고
은근히 자랑까지 한다 

가장 대단한 것은
자기한테만 득이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낯빛하나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시오패스는 누군가를 착취하고 난 뒤 
항의를 받으면 이렇게 대꾸한다.
소시오패스와는 최대한 멀리 있는 것이 좋겠지만, 
당신 의지대로 거리를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이 호락호락하게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시오패스는 끊임없이 약한 상대를 찾는다. 
소시오패스는 공감 같은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니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나르시시스트 Vs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는 심리적 손해를 입히는 데 능하다면, 
소시오패스는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현실적인 손해를 입힌다. 
상대 입장에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승진에서, 학업에서 뭔가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3. 실천

어떤 말이, 시선이, 행동이
거슬리고 불편할 때는
다음 문장을 깊이 곱씹어보자.
상대가 과연 나쁜 의도로 반복적으로 그러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는 그것과 관련된 아픔이 있는가?
 

상대의 욕구를 잘 모르는 사람

당신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명확하게 알려주라
 

예민하고 까칠하게 구는 사람

신경증의 가장 큰 특징이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이 많은 것이다. 
이른바 불안과 분노, 우울함이 크다. 
불안하니 예민해지고, 더 나아가 화가 난다. 
하지만 이는 성격적 측면이라 바꾸기가 어렵다. 
 
이 유형이 예민하고 까칠한 것은 
일부러 상대를 못살게 굴기 위함이 아니다.
 걱정 많은 성격 때문이다. 
이런 사람의 안을 가만히 살펴보면 
착하고 순수하며 배려심이 큰 모습이 
숨겨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이 화를 낼 때는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는 말을 떠올리자.
이 말은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진리로 통한다.
강함을 흘려보내듯 수용하면
강함은 조금씩 누그러진다.
즉, 화내는 원인을 유연하게
타당화하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무언가를 계속 요구하는 사람

자신이 요구한 것의 결과에는 관심이 있으나 
놀랍게도 과정과 노력에는 대단히 무신경했다
 
무언가를 계속 요구하는 상사를
부하 직원으로서 상대해야 하는 당신에게
‘분산’과 ‘서서히 멀어지기’의 전략을 추천한다.

완곡하게
"좋은 제안에 감사합니다만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라고 말해보자

악의적인 사람에게는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 

직접 붙어서 싸우거나 엄청나게 화내는 것은
오히려 본인에게 독이 된다.

단호한 대처를 한 다음,
상대와 다시 화해하고
관계를 풀 여지가 있다고 남겨야 한다

악의가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평생의 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 남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누어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교묘한 늑대와 같은 부류고,
두 번째는 압도적인 사자와 같은 부류다.
 


교묘한 늑대 같은 사람

이 유형은 뒤에서 덤비는 늑대처럼
남의 뒤통수를 잘 친다.
당신을 이용하고 깎아내리며 무시하려 든다.
이 유형을 만났을 때는 초반 대처가 중요하다.
정면으로 똑바로 응시하며
짧고 단호한 말로 대처하자.
그러면 의외로 당황해서 쉽게 물러난다.

압도적인 사자 같은 사람

대처법이 유형은
다른 동물의 약점을 파고드는 사자처럼
당신의 약점을 쥐고 흔든다.
남에게 갑질을 하고 괴롭힌다.
이 유형은 자신의 평판, 자리, 이득을 잃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당신을 힘들게 한 이 유형의 말을
당당하게 그대로 비추어주라.
또한 계속 그러면 가진 것을
잃게 될 거라고 경고하라.
 
 
 
 
이 책은 인간관계중
거절이 어렵거나
타인의 행동에 신경을 많이 쓰는
착한아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착해서 이용당하는
느낌이 있다거나 괴로운 분들
직장생활에서 상사나 동료를 대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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