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경로
교회 같은 목장 집사님이 책을 선물로 주셨는데
표지에 있는 분이 Youtube에서 본적이 있는 분 같았다
이 책은 사실 내가 골랐으면 사지 않았을 책이 었다
책을 무지 좋아하는 편에 속하지만 제목부터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를 키우기는데도 지혜가 부족한데
내가 자녀의 꿈을 돕는 "기도" 까지할 능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선물로 주신 책이니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이 선물로 주거나 추천해주는 책을 보게 되면
내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분야나 저자들을 만나게 되어
지적 자극이 많이 되어 좋다
내용 요약
(저자의 필체로 써보았다)
내가 기도하는 것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까요?
당연히 끼칩니다
내가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기도하면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이 변할까요?
당연히 변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통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를 통해 참정권과 발언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연합을 꿈꾸지만
우리는 하나님과의 분리를 갈구합니다.
왜 일까요? 죄를 짓기 위해서 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죄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주님의 뜻대로 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가 정말 안나왔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되면 안될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 되어야 하는데 주님의 뜻대로 될까봐 저는 그런 기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많은 시련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 하나님을 진짜로 신뢰하게 되면서,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자녀인 내가 잘되기를 바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믿음이 생기자 비로소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시간 투자하지 않고
일이나 공부에만 시간 투자한다고 잘되는게 아닙니다.
효율로 보면 하나님께 매일 한 시간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매일 하나님과 한 시간만 시간을 보낸다면
그 인생은 장담하건데 걱정안해도 됩니다.
인생의 승부는 골방에서 납니다.
우리의 세상적인 꿈이 깨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짜 좋은 것을 주고 싶으셔서 우리의 세상적인 꿈을 깨뜨리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꿈이 깨지고 하나님과 내가 같은 꿈을 꾸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 우리는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자기 달란트를 모르면 신문보고 인터넷보고 TV보고
누구는 뭐해서 대박났고 누구는 어디서 성공했다는 얘기에 흘려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서 삶을 허비하고 맙니다.
각자 자신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자기 달란트가 무엇인지 응답받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의 저자 차길영님은 하루 1시간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강조한다
하루 1시간씩 기도하면 절대 인생이 망할일이 없다고 이야기 하신다
찬양으로 시작해서 말씀 읽고 기도하는 순서로 진행을 한다고 하셨다
찬양으로 시작하면 일단 시작에 대한 부딤이 적다는 이야기 였다
그래서 나도 하루 1시간씩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2개월째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도부터 시작했는데 차길영님이 왜 찬양으로 시작을 했는지 알겠다.
기도부터 시작하니 시작이 좀 부담되어 아예 시작을 안하는 경우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같은 방법으로 일단 찬양을 들으며 시작한다.
좋은 일이 있는 날이든 힘든 일이 있는 날이든 찬양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나에게 정말 큰 축복이 된다.
1시간을 목표로 잡으니 제대로 안해도 30분은 찬양이나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읽게 된다
기도를 매일 하다보니 내기도만 해서는 시간이 잘 안간다
덕분에 목장식구들, 교회 모임들에서 받은 기도제목, 교회학교 친구들 기도제목까지
거의 매일 기도하게 되는 은혜를 누리고 있다
덕분에 중보기도 제목도 당당하게 많이 받아온다 ^^
처음에는 무척 어색하고 1시간이 길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짧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이 책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또는 꼭 자녀양육이 아니더라도 내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분들
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