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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학개론 (김승호), 본인이 현재 사장이거나 사장이 목표라면 한번쯤은 읽어보아야 할 책

by 달려라 디오맨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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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승호 회장이
사장들을 위해 강의 하던 내용중
현장에서 나왔던 질문에 대한
답을 엮어 놓은 책이다

성실해서 부자가 되는 크기는 정해져 있다.
작은 부자는 몸에서 나오고 큰 부자는 생각에서 나온다.
결국 장사는 제한된 수입, 과중한 노동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업체다.
반면에 사업은 무한대의 수입, 노동과 상관없는 수입,
더불어 다른 사업을 추가로 만들 수 있는 여력까지 제공한다.
장단점이 이렇게 명확한데 왜 누구는 사업을 하고 누구는 장사 할까?
그 이유는 관점의 차이다. 절대 자본의 차이가 아니다.

수입의 네가지 경로

1. 자신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
2. 자신의 시간을 조금 비싸게 파는 사람들
3. 타인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 (기업가)
전국단위사업, 300명 이상의 직원
4. 이런 기업들을 만들거나 합치거나 재조정을 통해 이익을 얻어내는 투자자

1,2 의경우 자신이 일을 하지 않는 순간 모든 수입이 정지된다.
3,4 의경우 노동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수입 발생 가능
시간을 파는 사람-> 기업가, 투자자
사업은 결국 PER 게임이다.
얼마나 지속해 성장 가능한 사업이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나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어떤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버릇이 있다면
이미 나는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이다.
무엇을 해도 상위 10% 안에 들어간다.
운이 좋거나 실력이 좀 더 있다면 상위 1%도 될 수 있다.
그러니 하려는 그 일을 당장 오늘부터 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
모두가 그만두거나 몇몇이 남아 산꼭대기 좁은 정상에
서로 엉덩이를 비비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면 거기가 끝이다.

가장 잘못된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틀린 결정은 없다.
결정이 잘못되면 잘못된 대로 배우고, 결정이 옳았다면 큰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틀린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비난에 대한 대처법

비난을 들으면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악플에 대하여

악플은 그 대상이 된 사람의 잘못이 아니며
그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닙니다.
악플을 쓴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남루하며 황폐한지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에요.
남의 문제를 가지고 왜 내가 고민합니까? 그래야 할 이유가 없어요.
싸우지 마십시오. 달래려 하지도 마십시오. 눈길을 주지도 마십시오.
악플 때문에 화를 내거나 속상해하거나 우울해하는 것은
‘악플러’가 쏜 화살을 주워서 자기 심장에 스스로 꽂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 유시민 작가 -


나 역시 가끔 터무니없는 소리나 악평에 가까운 비난이 오면
유시민 작가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방비 상태로 악플에 노출되면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이성적이고 파괴적인 비난에는
아예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
단지 이 비난이 건설적 비난인지,
파괴적 비난인지 판단하는 몫만 내가 가지고 있다.
사업체가 커지고 회사가 유명해질수록
이런 비난들은 많아지기 마련이다.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당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니,
유명해지는 것에 따른 부속적인 일도 받아들여야만 한다.

결국 칭찬과 비난은 한 몸이다.
성질은 전혀 다르나 우리를 다루는 모습은 똑같다.
칭찬도 비난도 결국 당신의 존재성의 발현이다.
두 가지 모두 피드백의 한 형태로 봐야 한다.
이런 상황을 학습 기회로 사용하면 잘한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식별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우리의 자존감에 영향을 주기에
칭찬받아도 우쭐하고 교만해지지 말고,
비난받아도 슬퍼하고 자책감을 갖지 말아야 한다.

경쟁자를 대하는 법

경쟁자를 절대 죽이려 하지 말고 경
쟁자들과 함께 외형을 확대해
서로 그릇을 넓혀가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경쟁자에게조차 존경받는 사람이 돼야 한다.
정직, 공존, 존중, 이해의 문화를 가진 조직은 점점 견고해지며
유연함을 잃지 않아 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남을 패배시킨다고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상식이며 최고의 지성은 상식이다.
그래서 사업도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것과 같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윈의 이론 기준으로
경쟁자에 대한 협력은 곧 진화론에 역행하는 행위다.
하지만 생명의 다양한 생존방식 중에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살아남은 생명체들이 많다.
사업이 회사, 직원, 고객, 경쟁자, 협력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기적 사업 환경이 되어야 한다
억지로라도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온전한 승자는 없다.
경쟁자를 없애면 다음 날 다른 경쟁자가 나타날 뿐이다.
사업이 잘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
내가 왜 사업을 했는지 그 근본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를 위해 사업을 한 것이 아니라
사업을 위해 내가 사는 사람이 된다.


누군가를 돕는방법


누군가를 돕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누군가를 돕는 일이 매번 보람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 도움을 받는 사람이, 도움이 적다며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도움이 오히려 나쁜 일로 발전돼 원망을 듣는 경우도 생기고,
도움을 받고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도 당연히 있으며,
도움을 받고도 계속 도움을 구하는 사람,
심지어 도움을 받고 오히려 해를 가하는 사람까지
여러 범주의 사람들이 있다.

고수는 다르다.
진정한 도움은 그것을 베풀고 난 후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거나,
혹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같은 도움을 베풀기를 바란다.
그러나 초 고수는 도움을 준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다.
여기서 잊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자기가 도움을 주었는지 잊어버려야
선행에서 오는 모든 실망감이 발현하지 않는다.
베푼 기억이 없으니 받을 것도 없다. 이것이 어른의 모습이다.

다른 사람을 효율적으로 도울 때는
상대를 돕기 전에 그가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나 요구 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행동의 장기적인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가령 일회성 금전적 선물을 제공하면 즉각적인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금전적 어려움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반면에 누군가에게 교육이나 훈련을 제공하면
장기적인 전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계의 절박한 문제가 아니라면
금전을 제공하는 것이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움을 제공할 때조차도 상대에 대한 존중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거만하거나 우쭐한 행위,
잘난 체하는 행동을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한 인간의 존엄에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선생의 가르침의 장점이 겹쳐지며 내가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정말 좋은 선생은 여러분이 제자 됨을 자랑할 뿐,
내 덕에 성공한 사람이라 자랑하지 않으며
당신들을 저녁 자리에 불러내지 않을 것이다.
회사에 초대 없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제자들 모임에 함부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선물을 요구하거나 받고 기뻐하지 않으며 그
의 경쟁자에게 배우는 것 조차 기쁘게 이해해 주는 사람일 것이다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모두 전달해서 직원들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조직을 통해 함께 일하는 사람이 언제나 승진 후보가 된다.
결국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승진을 보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선정하겠다는 메시지를
평소의 대화에서, 혹은 직접적인 승진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
멋진 직원들은 사실 사장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적당한 능력과 일정한 품성을 가진 사람이 들어오면
믿어주고 품어주고 격려하고 신의를 지켜
사장 자신의 원대한 꿈에 함께 참여하도록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고급 인재들을 모으려면 두 가지 인식을 바꿔야 한다.
첫째,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사람을 찾기보다
좋지 않은 사람을 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좋은 직원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사람과
사장이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이라도 나에게는 더 없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듯
사람은 상대에 따라 나를 바꾸기 마련이다.

경계해야할 직원

1) 사건을 확대하고 해결을 자처하는 유형

회사 내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이를 과장, 확대하는 직원이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승진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리더십을 공공연히 나타낸다

2) 시스템이 아닌 몸으로 해결하는 유형

3) 고객에게 너무 친절한 직원

친절에는 정도가 있어야 하며
정도가 넘어서는 직원은 좋은 직원이 아니다
이렇듯 친절이 과해지면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이일은 추가 비용의 발생으로 전개된다.
이런 직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4) 사장을 대신하려 하는 직원

한 개인에만 의지하지 말고
조직 전체가 잘 움직이는지를 언제나 면밀히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당신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는 이유로
한 사람에게 너무 힘을 실어주거나 이를 방관하면
결국에는 당신과 그 사람만 남아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다.
성공하기를 원하는 1인자라면
주저 없이 2인자 리더십을 만들어주고
그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간을 열어주어야 한다.

따라서 이런 2인자를 원하는 1인자는
대등할 정도의 파트너십을 공유해야 한다.
보스-부하로서 상명하복 마인드로는 곤란하다.
부부와 같아야 한다. 오피스 부부다.
1인자는 믿고 맡겨야 하고 2인자는 책임지고 해내야 한다.
음양의 조화처럼 오너가 강성이면 부드러운 사람이,
오너가 진격하면 물자와 수송을,
오너가 목표를 그려내면 2인자는 실행가여야 한다.
그래야 서로 상생의 효과가 나온다.

1) 결론부터 말하고 의견은 그 다음에 말하라.
2) 형용사가 아니라 숫자로 말하게 하라.
3) 모호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말하게 하라.

회계에서 말하는 이익


매출 총이익 = 매출 - 제조원가
영업이익 = 매출 총이익-판매비 및 관리비
경상이익 = 사업 외에 이자, 배당소득, 환차익, 부동산 및 주식이익
당기 순이익 = 세금을 내고 난 이익


실수입 중 정기적 수입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
즉 매출 기준이 아니라 당기순이익에서
경상이익조차 뺀 소득 수준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
당연히 회사의 투자나 지출도 같은 수준에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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